[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기업 신뢰도 강화를 위해 투자자와의 적극 소통에 나섰다. KCC는 투자자에게 실시간 IR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IR 전용 페이지를 기업 홈페이지 내에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KCC가 오픈한 IR 전용 페이지에서는 주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기업의 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배포함으로써 IR 홍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IR 페이지에 게재된 IR 보도자료는 네이버 증권을 비롯한 12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도 동시에 게재된다. 또,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QnA 시스템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IR 미팅 예약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IR LETTER도 정기적으로 발행해 투자자와의 소통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분기 경영실적 설명회 일정과 분기 배당 기준일, 주주총회 소집공고와 같은 주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도 IR 페이지에는 통합되어 있다. IR 페이지를 통해 KCC의 주주 또는 잠재적 투자자들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KCC의 IR 정보를 접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IR 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KCC는 올해 초부터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당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IR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도료와 건자재, 실리콘 등 3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부자재인 EMC를 비롯한 유·무기소재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