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nature 구세미, 배우 심동현·임한이·정호승·정지윤 출연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뉴미디어 전문 기업 렛스튜디오는 대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캠퍼스 힐링 웹드라마 ‘뜸 들이지 마세요!’가 오는 4일 전격 공개된다고 2일 밝혔다.
‘뜸 들이지 마세요!’(제작 렛스튜디오, 연출 박규진, 극본 김한슬)는 누구나 먹는 밥을 매개로 이어진 각각의 인물이 서로를 통해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크리에이터 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웹드라마 ‘뜸 들이지 마세요!’는 매회 약 15분, 12부작으로 이루어졌다.
혼밥에 적응해가는 초보 자취러 한수정(시그니처 세미), 수정의 짝사랑 상대 윤재호(심동현), 수정의 전 룸메이트 이주혜(임한이), 수정만의 밥메이트 서경재(정호승), 수정 학과의 조교 김 선(정지윤)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연기자로 첫 도전을 하는 그룹 시그니처(cignature)의 세미는 혼밥에 익숙해져가며 주변의 다양한 혼밥러를 만나는 한수정 역을 맡아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대학생을 연기한다. 또한 재호에게 고백하기까지 많은 감정 변화를 겪으며 해피엔딩을 향해 성장해갈 예정이다.
수정의 혼밥을 도와주는 동아리 선배이자 짝사랑 상대인 윤재호 역은 배우 심동현이 맡았다. 재호는 혼자 밥먹는 것을 즐기는 프로 혼밥러이지만,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수정에 점점 빠져들며 고백을 다짐하는 다정한 인물이다.
수정의 전 룸메이트 이주혜 역은 배우 임한이가 맡아 열연한다. 활발하던 인싸에서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아싸로 전락해버린 이후, 혼자 밥먹는 것을 두려워하던 주혜는 재호와도 깊은 관계에 있어 수정에게 혼란을 가져다준다.
이밖에 수정과 화요일마다 함께 밥을 먹는 서경재 역은 배우 정호승이 맡아 이야기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배우 정지윤은 수정 학과의 조교이자 학식당을 극도로 싫어하는 김선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사연을 연기한다.
렛스튜디오 박규진 대표는 “최근 웹드라마 시장이 자극적인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어, 많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이 작품에 이어 다양한 웹드라마 시리즈들을 제작할 예정이며 재미있고 따뜻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국 웹드라마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웹드라마 ‘뜸 들이지 마세요!’는 유튜브 채널 ‘렛시피(LETSEEPIC)’에 선공개 후 내년 OTT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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