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티알에이 미디어(TRA Media, 이하 TRA 미디어)는 오는 13일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준 메가 히트작 ‘커피와 여인의 향기(Café con aroma de mujer)’를 한국 최초로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커피와 여인의 향기’는 전 세계를 뒤흔든 ‘오징어 게임’과 ‘종이의 집’, ‘뤼팽’에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최다 시청시간 4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총 94개국에 판매되어 사실상 전 세계의 절반이 되는 국가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TRA 미디어는 해외 드라마 채널인 TVasia Plus(티브이아시아플러스)를 통해 오는 13일 ‘커피와 여인의 향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와 여인의 향기’는 콜롬비아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가비오타’와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돌아온 농장주의 차남 ‘세바스티안’이 커피 농장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사랑을 싹 틔우는 스릴 넘치는 로맨스를 다룬다.
커피 농장을 배경으로 한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전경과 금방이라도 향기가 날 거 같은 커피 이미지로 오감이 만족되는 아름다운 영상미가 관전 포인트다.
커피라는 주제에 걸맞게 ‘커피와 여인의 향기’는 이달 8일부터 개최하는 최대 규모 커피 박람회 ’서울카페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TRA 미디어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서 수출·해외투자를 담당하는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와 드라마를 제작한 콜롬비아 대표 채널 RCN과 협력하여 서울카페쇼의 콜롬비아 부스에서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은 드라마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직접 콜롬비아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알레한드로 펠레즈(Alejandro Pelaez)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은 “‘커피와 여인의 향기’의 국내 첫 방영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며 RCN 역시 드라마가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현장을 직접 콜롬비아 현지에 전했다.
‘커피와 여인의 향기’는 13일부터 평일 밤 1시 10분에 방영된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TVasia Plus(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번호는 지니TV 117번, 스카이라이프 145번, LG헬로비전 132번, Btv 알뜰 64번, 딜라이브 66번, CMB 26-1번, HCN 103번, JCN울산중앙방송 86번, 남인천방송 167번, KCN금강방송 63-2번, CCS충북방송 62번, ABN아름방송 218번, 푸른방송 137번, KCTV광주방송 111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