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아모레퍼시픽‧오리온‧아워홈‧한화푸드테크‧국순당
[신제품 오늘리뷰] 아모레퍼시픽‧오리온‧아워홈‧한화푸드테크‧국순당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6.0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유통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6월, 여름철 소비자 수요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신메뉴들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에서는 콜드브루 티 3종을 선보였고 아워홈 프리미엄 일식당 ‘키사라’와 중식당 ‘싱카이’에서는 여름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한화푸드테크의 63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식재료 활용한 코스요리 4종을 기획했으며, 국순당은  여름을 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 ‘백세주 과하 2024’를 여름한정으로 출시해 눈길을 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여름철 겨냥해 ‘콜드브루 티’ 3종 출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찬물에도 빠르게 우러나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티’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설록 콜드브루 티는 최근 증가한 콜드브루 티 수요 등을 반영해 ▲선셋 피치 ▲달빛 꿀배 ▲선샤인 머스캣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동일 제품 라인업보다 티백의 용량을 늘려 찬물에 더욱 빠르고 진하게 우러나 깊은 차의 바디감과 과일의 풍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백은 입구가 작은 생수병이나 텀블러에 넣기 좋은 스틱형으로, 집과 사무실은 물론 야외활동에도 간편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오설록 콜드브루 티는 시원한 탄산수나 보드카 등에도 잘 우러나 다양한 홈카페 레시피로 즐기기 좋다. 

홍차의 깊은 맛과 상큼달콤한 복숭아가 느껴지는 ‘선셋 피치 콜드브루 티’를 보드카에 우리고, 얼음과 오렌지 주스를 더해 ‘선셋 스크루 드라이버’ 칵테일로 즐길 수 있다. 

달큰한 배와 꿀의 풍미가 특징인 ‘달빛 꿀배 콜드브루 티’는 탄산수에 넣어 ‘달빛 소다 에이드’로 활용 가능하다. 

녹차 베이스에 싱그러운 샤인머스캣을 더한 ‘선샤인 머스캣 콜드브루 티’ 또한 탄산음료에 우린 청량한 에이드로 즐기기 좋아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로 음용 가능하다.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
‘와우Ⅹ선미’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 출시

오리온은 가수 ‘선미’와 손잡고 ‘와우 레인보우’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은 다채로운 맛과 색의 와우 레인보우가 풍선처럼 부푸는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미의 신곡 ‘Balloon in Love’의 콘셉트와 잘 부합해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에는 기존 와우 레인보우 패키지에 선미의 사진과 로고가 담긴 스페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매 포장지에는 사진과 함께 선미의 손글씨 가사 10종을 랜덤하게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제품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6일부터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선미 팝업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와우껌은 1997년 첫 출시 이후 풍선껌 시장을 선도하며 포도‧소다‧콜라‧레몬‧과일샤베트 등 다양한 맛을 선보여 왔다. ‘상상 이상의 재미있는 풍선껌’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껌은 하얗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맛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입힌 것도 특징이다. 

또한 껌 개발팀이 기술개발을 통해 오래 씹어도 새콤달콤한 맛이 유지되도록 제품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인 ‘와우 선미껌’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와우 껌의 펀(fun) 콘셉트에 맞춘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아워홈
/사진=아워홈

#아워홈
프리미엄 일식당 ‘키사라’와 중식당 ‘싱카이’에서 신메뉴 출시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프리미엄 일식당 ‘키사라’와 중식당 ‘싱카이’에서 여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키사라와 싱카이는 올해 연간 메뉴 콘셉트를 각각 ‘Daily Travel’과 ‘Color of CHINA’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테마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전개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며 더욱 특별한 미식경험을 제공한다. 

키사라는 ‘오키나와의 여름’을 이번 여름 신메뉴 콘셉트로 삼았다. 

키사라 여의도점에서 선보이는 여름코스메뉴는 일본 특산품인 가쓰오부시를 이용한 토사스 소스(식초를 젤리처럼 굳혀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우니 전복 초회’, 감태 갈릭 버터 소스를 곁들인 ‘제주산 금태구이’, 오키나와 대표 장수식품인 여주차를 밥위에 얹어 함께 즐기는 ‘장어 덮밥’ 등으로 구성했다. 코스 메뉴 곳곳에서 유쾌한 식감이 특징인 ‘바다포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싱카이는 ‘사천의 여름(빨강)’을 테마로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사천식 요리를 선보인다.

싱카이 여의도점 여름 코스 메뉴는 식전주부터 메인 요리에 이르기까지 사천의 맛과 풍미를 한가득 담아냈다. 사천의 도원결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술 ‘도원삼영주 베이스 하이볼’을 시작으로 ‘사천식 닭 냉채 요리’, 사천 성도의 전통 요리 ‘송인궁채’, 사천식 마라 소스로 매콤하게 볶아낸 ‘마라 소고기 안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 시즌에 맞춘 면요리도 눈길을 끈다. 싱카이 역삼점에서는 바삭하게 튀긴 초면을 얹은 ‘볶음짬뽕초면’을 선보이며, 싱카이 전 매장에서는 여름 특선 요리로 ‘중국식 냉면’을 판매한다. 쫄깃한 면발과 신선한 해산물‧야채를 진한 풍미의 시원한 육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봄 시즌 메뉴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여름의 맛을 다양하게 담아낸 시즌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며 “제철재료는 물론 지역 식문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메뉴를 다채롭게 구성한 만큼 한층 풍성하고 특별한 시즌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한화푸드테크
/사진=한화푸드테크

#한화푸드테크
63레스토랑, 제철 식재료 활용한 코스요리 4종 기획

63레스토랑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제철 식재료인 해산물‧과일‧채소를 사용해 활용한 코스 요리를 오는 9월1일까지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터치더스카이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모던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산딸기,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여름 과일을 곁들인 ‘랍스터 전채’와 햇양파 크림소스를 얹은 완도산 전복과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9개 메뉴로 구성됐다. 

국내산 갈치와 토마토 살사로 만든 롤라드도 별미다. 롤라드는 얇은 고기 또는 생선으로 채소를 말아서 익히는 서양식 요리 기법이다. 디저트로는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복분자 셔벗, 벌집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장식을 더한 블루베리 치즈 무스를 준비했다.

슈치쿠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일식 코스를 기획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농어 아라이 ▲도화새우회 ▲성게 소바 ▲바닷장어 춘권 등 11개 메뉴가 제공된다. 아라이는 생선의 저민 살을 찬물로 씻는 조리 기법으로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한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감태 소스 카펠리니 파스타를 얹은 토마토 수프 ▲연어 타르트 ▲양갈비 스테이크 등 7개 메뉴로 유러피안 건강식 정찬을 구성했다. 백리향은 ▲사천식 갯장어 ▲해선탕 ▲한방 한우 갈비찜이 포함된 7개 메뉴로 계절 특선을 마련했다. 식사로는 오향장육과 해삼, 해파리냉채를 올린 중식 냉면을 준비했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워킹온더클라우드 양갈비 스테이크의 뼈를 제거하는 등 63레스토랑은 연 1만2000여 건의 고객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메뉴 구성을 개선해 왔다”며 “최근 1년간 매출액 90%가 증가한 슈치쿠의 한우 스키야키도 고객수요에 맞춰 9월 중 코스요리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국순당
/사진=국순당

 

#국순당
‘백세주 과하 2024’ 여름한정으로 출시

국순당이 여름을 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개발한 ‘백세주 과하 2024’를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해 처음으로 ‘백세주 과하 2023’을 한정으로 출시해 전량 판매완료했다. 과하주는 ‘지날 과(過), 여름 하(夏)로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던 전통 제법이다. 

과하주는 저도수인 발효주와 고도수인 증류주를 섞어 여름철 술의 저장성을 높이고 음용하기 좋게 만든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이다. 

‘백세주 과하 2024’는 특별하게 빚은 백세주에 쌀 증류소주를 더한 술이다. 기본 술인 발효주는 국순당이 고문헌에서 찾은 술의 향미를 향상하는 제법을 적용해 특별하게 빚은 백세주를 사용했다.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로 빚은 후 10년 이상 장기 숙성했다.
 
발효주의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과 증류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어우러져 조화롭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순당 ‘백세주 과하 2024’의 알코올 도수는 18%, 용량은 500mL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백세주 과하가 한정수량이 전량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올해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출시를 바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았다”며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를 오늘에 맞게 개발한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여 우리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