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여름철을 맞아 항공 업계가 구독형 멤버십을 업그레이드 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여행객 확보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플러스 개편
먼저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플러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거리 노선 포함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혜택과 여정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프라임과 플래티넘 두 종류의 멤버십으로 늘렸다.
또 장거리 노선 항공권 발권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티웨이-e카드 캐시백 1회 사용 가능 금액을 늘렸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회원 전용 이벤트와 대규모 프로모션 등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플러스 구독형 멤버십 개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서확행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11부터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행사인 ‘서확행(에어서울과 함께하는 확실한 행복)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여름 방학 및 하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이른 여행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의 예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1일과 14일 두 차례로 나누어 특가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노선의 경우 다낭과 나트랑, 칼리보 등을 가성비 높은 금액에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보홀 노선도 8만원대부터 판매된다.
일본 노선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요나고 모두 편도 총액 5만원 대 후반, 도쿄는 6만원 대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은 1차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2차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6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