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98주년…유한양행, 본사서 기념행사 진행
올해 창립 98주년…유한양행, 본사서 기념행사 진행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6.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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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자 표창식, 30년‧20년‧10년의 근속사원 142명에 수여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조욱제 대표이사 “혁신신약개발 중요”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였던 유일한 박사가 창립한 ‘유한양행’이 올해 98주년을 맞은 가운데,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창립 98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우수한 의약품 생산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 

20일 오전 유한양행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8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여기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20년‧10년의 근속사원 142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상금‧유급휴가 수여가 진행됐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가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유일한 박사님의 창립이념을 계승하며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준비와 훌륭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발돋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2, 제3의 렉라자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 R&D를 비롯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창립 98주년을 맞아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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