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4일 인테리어·가구 업계의 소식이다.
먼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세탁 및 관리가 용이한 패브릭 풀슬립 커버형 소파 ‘엠마(EMMA)’를 출시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학대 피해 및 보호 대상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 연속 아동 쉼터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까사미아, 엠마 출시
신제품 ‘엠마 소파’는 지난 3월 출시한 ‘엠마 베드’와 하나의 시리즈로 선보이는 리빙룸 가구다.
패브릭 소재의 편안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심플한 실루엣과 겉 커버를 프레임에 씌워 입히는 방식 등 엠마 베드의 특징적 요소를 적용해 두 가구를 함-+께 연출 시 조화롭도록 기획했다.
또 엠마 베드와 마찬가지로 겉면에 씌운 커버를 쉽게 벗겨낼 수 있어 세탁이 편리하다. 여기에 액체 성분이 잘 스며들지 않는 생활 발수 기능을 더해 오염 관리도 편리하다. 물세탁을 하더라도 기능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팔걸이 부분의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 실루엣과 양 옆으로 살짝 펼쳐지는 스커트형 커버 하단부 등으로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린넨’과 유사한 직조감이 돋보이는 커버 원단이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내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또 화이트, 베이지, 그린 총 3가지 색상의 커버를 별도로 판매해 커버 교체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착석감은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편안한 ‘미들 소프트’ 경도로 앉았을 때 부드럽게 파묻히는 듯한 착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서브 쿠션으로 안정감까지 더했다. 앉았을 땐 허리를 지지하는 용도로, 누웠을 땐 베개처럼 활용 가능하다.
엠마 소파는 3인, 4인용과 함께 1인용도 출시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인용 소파를 포인트 체어로 활용하는 등 나만의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오토만을 추가해 풋 스툴로 사용하거나 소파를 카우치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지난 해부터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디자인 정체성 강화 일환으로 하나의 시리즈로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라이프스타일 신(scene)' 중심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엠마’, ‘비엔나(VIENNA)’, ‘로네(RONE)’ 등 다이닝, 침실, 리빙 가구까지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춘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각 시리즈마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까사미아만의 디자인 철학과 정체성이 엿보이는 생활 공간을 제안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엠마 소파 외에도 하반기 중 티테이블, AV장 등 엠마 시리즈의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간 전체의 디자인적 조화를 고려한 ‘신(SCENE)’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개발해 신세계까사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삶의 한 장면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 3년 연속 아동 쉼터 개선 지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학대 피해 및 보호 대상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 연속 아동 쉼터 개선을 지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학대 피해 아동들이 집이라고 불릴 수 있는 편안한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쉼터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인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및 공동 생활 가정(그룹홈)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신체적·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일상성 회복과 함께 자립의 토대를 닦는 등 통합적인 보살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올해 사업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쉼터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지역 사회 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9개 시설의 환경이 개선됐다.
학습, 심리 치료, 수면을 위한 공간 등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홈퍼니싱 컨설팅, 조립, 설치 등에 이케아 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케아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좋은 이웃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지역 사회 및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어르신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