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SK쉴더스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보안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를 개정‧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2024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를 개정‧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는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과 ISMS-P 인증 제도의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
‘정보보호의 달’은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해 국민들의 보안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개인정보관리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고 22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이 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SK쉴더스는 ISMS-P 기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기준과 항목을 상세하게 다뤘다.
주요내용으로는 ISMS-P 인증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항목) 등 101개의 기준과 하위의 각 ‘인증기준별 주요 확인사항’을 토대로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설명한다.
특히 작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하고 ‘가명정보 처리’ 인증 기준 항목을 추가해 개인정보 가명처리 처리 과정에 대한 단계별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관리적 보호조치’, ‘기술적 보호조치’, ‘물리적 보호조치’가 적정한 수준으로 됐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있다.
이밖에도 ISMS-P 인증 획득을 위해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기업에서도 가이드를 통해 조직 내 서비스와 시스템의 보안정책을 한눈에 정리하며 점검방법을 따라해 볼수도 있다.
가이드는 전자문서로 제작됐으며, SK쉴더스 홈페이지 내 정보보안 라이브러리의 인사이트 리포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SK쉴더스 김진중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는 “AI시대의 개인정보관리 역량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종합적인 보안전략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ISMS-P 인증 획득을 위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서도 비용과 인력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