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ICT가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국내외 산업 구조도 급변하고 있다.
각종 대학과 지자체는 ICT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와 충남대가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얼마 전 전북자치도는 기업재직자를 대상으로 ICT 분야 석·박사급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도 도내 ICT 분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문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하며 전자상가 일대를 AI와 ICT 기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용산구는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 일대에 특별계획구역 11개를 신설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ICT란?
ICT(정보통신기술)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약자로, 정보 및 통신 기술을 뜻한다.
컴퓨터, 인터넷, 통신 장비, 소프트웨어, 모바일 기기 등을 포함해 정보를 생성, 저장, 전송, 관리하고 통신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기술을 아우르는 용어다.
정보기술을 뜻하는 IT보다 넓은 의미이며, IT가 주로 데이터와 정보 처리에 중점을 뒀다면, ICT는 그 정보의 효율적인 전달과 통신 기술까지 포함하는 더욱 포괄적인 개념이다.
ICT 관련 산업 분야는 빅데이터, 딥러닝, 자율주행, 핀테크, 헬스케어 등 생활 곳곳에 다양하게 녹아들어 있으며 보다 편리한 삶을 만드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