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과거 30년의 역사와 앞으로 30년의 미래비전을 특별 스토리로 담았다.
인조대리석 및 세라믹 전문 기업 브라운스톤은 병원 인테리어 전문업체 오스템인테리어와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병원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美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Green GOOD DESIGN Award 2024)’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로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GREEN PRODUCT/GRAPHIC DESIGN/PACKAGING)’ 부문에서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2023년 ESG 경영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4일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발간하는 열세 번째 보고서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과거 30년의 역사와 앞으로 30년의 미래비전을 특별 스토리로 담았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성했고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성과를 반영했으며, ESG 정량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도 강화했다.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신뢰받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30년을 준비하는 첫 해를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최우선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선도를 통해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선사하고자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의 의지를 담아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스톤, 오스템인테리어와 연간 계약 체결로 사업 확장
브라운스톤이 지난 12일 병원 인테리어 전문업체 오스템인테리어와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병원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운스톤은 2005년 설립 이래 주거 및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자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해온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인조대리석은 주방, 싱크대, 세면대, 상판, 가구, 벽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에 활용되고 있다.
오스템인테리어는 국내 병원 인테리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안내데스크, 세면대, 제조실, 탕비실, 진료실 등 병원 전반의 인테리어 시공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운스톤의 고품질 인조대리석 제품들이 오스템인테리어의 병원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브라운스톤은 오스템인테리어와의 계약 외에도 대광건설, 보미건설 등 다수의 건설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라운스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서비스와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인조대리석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64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브라운스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 美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이 美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Green GOOD DESIGN Award 2024)’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 이하 에이치 아이 플랜터)’로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GREEN PRODUCT/GRAPHIC DESIGN/PACKAGING)’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로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함께 주관한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각 분야 응모작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친환경 건축, 제품, 소재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본상 수상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H Wave Bench)’와 3D 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The Moon Playground, 3D Printed)’로 2관왕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로서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작인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이다. 도서관 앞에 배치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Eye)’을 형상화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곡선을 표현하며,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인상적인 조경 공간을 제공해 주거문화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