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힐링토크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는 지난 15일 이 시장이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하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고 학생들이 이 시장과 학생들 간의 대담과정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하남고 공연영상기획동아리 테드엑스가 이 시장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진학과 진로에 대한 꿈과 이상을 높게 가져나가길 바란다”라며 “하남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대기업 탐방과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을 이끌며 느꼈던 보람의 순간 등에 대한 질문에는 “하남시를 K-컬처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 비전을 설계해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정 운영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을 때가 역시 K-컬처 허브도시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GB(그린벨트)해제 관련 중앙규제를 풀어냈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일상생활과 관련해선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우리 시민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지역 곳곳을 살피고 봉사하는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학생들이 시장과의 소통을 희망한다면 언제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