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국내 공기관리솔루션기업 에어몬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종훈, 이하 에어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사의 공기악취청정기를 5번째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에어몬은 폭우와 지체를 반복한 끝에 신탄진 IC에 도착해서 나와서 다시 서울 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들어와 첫번째 보이는 죽암휴게소의 화장실에 공기악취청정기를 설치했다.
에어몬 관계자는 “다른 분야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설치 장면을 보러 왔고, 수십년의 노력을 통해 혁신 제품을 만들고 이제 인정 받아서 화장실 악취청정기를 설치하고 국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기에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몬의 공기악취청정기는 안전한 공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수변공원 및 테마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폴타입 제품, 악취 및 병원균을 분해시키는 공중화장실 제품, TVoCs 등 화학물질이 발생해 화학가스 및 냄새로 인해 중대재해발생을 유발하는 소규모 공장 제품,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되는 살균키오스크 제품이 있다.
에어몬에 따르면 유해가스를 집진해 내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유해가스를 원천 분해시키는 기술과 공기살균기술이 적용돼 탄소중립 기술로도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중증호흡기센터, 압구정 안과, 약국 등에 납품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에어몬은 코트라(KOTRA)가 모집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에 선정돼 참가해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했다.
에어몬 이종훈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UN이 정한 ’인간안보‘ 개념이 적용돼 K-기후테크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이상기후를 몰고 온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에어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