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29층, 13개 동, 1275세대 전용84㎡ 이하 위주로 실수요자 관심 집중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달 경기도 용인에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공개하고 첫 분양에 나선다.
HL디앤아이한라는 27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변경 후 첫 번째로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단지로 알려졌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68㎡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이다. 전체의 70%가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00만원 미만에서 책정될 예정으로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보다 3.3㎡당 무려 500만원 정도 저렴해 동일평형 기준 최대 1.5억원 정도의 낮은 수준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세종, 용인-포곡,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선 등 광역교통망 최대 수혜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이다. 지난 3월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달 29일 개통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헤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올해 안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단지 인근에 IC가 신설될 예정으로서울과 충청권역을 오가는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국가적 중심지로 집중 부각되면서 각종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대규모 투자 등 개발호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왕복 4~6차로, 총 128.1km 규모로 핵심 구간인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단계 구리~안성(72.2km)는 올해 안으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며, 나머지 2단계 안성~세종(55.9km)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된다.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행정인프라 시설도 주변에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마구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 에버랜드, 용인 자연휴양림, 호암미술관 등이 있고 영구조망권을 자랑하는 마구산이 단지를 품고 있으며 단지 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녹지 등 추가녹지 공간을 확보해 숲세권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교육특화 아파트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앱티마이저가 개발한 ▲AI 기반 대학 전공 적성 진단 ▲동기부여 및 학습법 멘토링 ▲팔로업 멘토링 및 학부모 특강 ▲DT(디지털 전환) 체험교육 등의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에피트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HL 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는 비전을 세우고, 아파트를 잠만 자는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닌 교육적인 측면에서 자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성장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용인 처인구, 반도체 배후 주거단지로 급부상
아파트가 들어설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를 주변 지역과 연결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처인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인근지역 부동산시장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1단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개발호재와 반도체 소부장 산단조성에 따른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일대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각종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한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km 가량을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늘어날 인구나 물류 수요 등에 대비한 조치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경강선 연장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이미 용인 부동산 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처인구는 올해 1분기 아파트값이 0.14% 오르며,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공시지가 역시 1.59% 올라, 수도권 평균인 0.56%의 세 배 가까운 오름폭을 나타냈다.
부동산값이 오른다는 건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처인구 인구는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기준 처인구 인구는 26만2954명(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2020년(25만7498명)보다 5456명 증가했다.
남향 중심 배치와 최신 트렌드 조경설계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한 남동, 남서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전면과 후면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늘리고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펜트리(주방, 현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부부욕실에는 카운터형 세면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드넓은 잔디마당과 곡선형 산책로를 따라 계절과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담은 그리너리포레스트(Greenery Forest), 연못, 잔디마당, 티하우스을 갖춘 워터 플라자(Water Plaza), 벽천, 휴계시설 등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이 가능한 컬쳐 플라자(Culture Plaza)가 있다.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 등을 갖춘 디지털라이프(Digital Life)와 LED조명, 통합스위치 조명, 1등급 콘덴싱보일러 등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라이프(Economic Life), 전세대 스프링클러 설치 및 CCTV 보안 등을 갖춘 세이프 라이프(Safe Life),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시스템을 제공하는 컴포트라이프(Comfort Life)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첨단아파트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와 직주근접 아파트와 최근 분양단지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다음달 8일 오픈 예정이다.
※ 이 기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요청한 애드버토리얼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