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ESG경영] 카카오게임즈·롯데웰푸드·KB국민은행·티웨이항공
[오늘의 ESG경영] 카카오게임즈·롯데웰푸드·KB국민은행·티웨이항공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8.1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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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자라나는 어린아이들과 중소기업들, 그리고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유엔 참전국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다양한 ESG경영 활동들이 이어졌다. 

카카오게임즈와 롯데웰푸드는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후원물품 전달 및 해피피크닉 행사 등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국가보훈부 산하 유엔평화기념관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25 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한 보훈 외교사업 공동개발에 나섰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아동‧청소년 대상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장학금‧물품 후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접근성 향상과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가,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주최로 지난 1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 게임문화 접근성 취약지역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산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중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 ‘골드상’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이언 및 춘식이 키링’ 등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물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매개로 다같이 성장하며 ‘소셜 임팩트’를 확산해 나가자는 ‘다가치 성장’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게임 문화 취약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동식 버스에 VR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담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전남 영광 해피홈 11호점 아이들과 ‘해피피크닉’ 행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 해피홈’ 11호점(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을 이용하는 어린이 22명과 지역아동센터 인솔 선생님 등 26명을 초청해 ‘해피피크닉’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지난해 전남 영광군에 건립됐다.

‘해피피크닉’은 롯데웰푸드와 ‘해피홈’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매년 서울 또는 전국의 랜드마크로 소풍을 떠나는 행사다. 

롯데웰푸드는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양하고, 아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돕고자 ‘해피홈’ 1호점부터 ‘해피피크닉’을 진행했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전남 영광의 ‘해피홈’에서 출발,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탑승하고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롯데웰푸드가 준비한 과자선물을 받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롯데웰푸드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해 ‘해피홈’ 건립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에 11개점을 건립했으며, 올해는 경남 남해군에 12호점을 건립 중이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놀이‧교육을 감안해 만들어진 지역아동센터다.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영양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피홈’, ‘해피피크닉’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 ESG 컨설팅 서비스’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나서도록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400건이 넘는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 컨설팅팀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부터 지금까지 400건이 넘는 컨설팅을 제공해 ESG경영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을 도왔다. 

2024년부터는 컨설팅 분야를 ▲ESG 교육&코칭 ▲공급망 ESG 대응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수준 진단 등 니즈가 많은 분야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의 저탄소 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KB탄소관리시스템’는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6월에 한국표준협회(KSA)이 프로세스에 대한 적절성 검토를 완료해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내고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KB탄소관리시스템’은 무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업인터넷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과 상생을 위해 ESG컨설팅을 세분화 했다”며 “KB탄소관리시스템의 대외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더욱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9월 ‘KB 소호 컨설팅’을 시행해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KB Wise 컨설팅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매해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유엔평화기념관과 업무협약…6·25전쟁 유엔참전국 보훈외교사업 지원

티웨이항공이 국가보훈부 산하 유엔평화기념관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보훈 외교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 유엔평화기념관 김광우 관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이 협약한 분야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6·25전쟁 유엔참전국 보훈외교사업 지원 ▲유엔 참전국 관련 사회공헌 사업 협력 ▲유엔평화기념관 견학·교육·대관 협조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유엔참전용사 등 사업 대상자에 항공권 제공 및 할인지원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유엔 참전국 대상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엔평화기념관과 함께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보훈외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보훈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웨이항공은 수도권 외에도 유엔평화기념관이 위치한 부산을 비롯해 ▲청주 ▲대구 ▲광주 ▲제주에서 다양한 국내외 노선을 운항 중으로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엔평화기념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엔참전국에 감사와 존경을 담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부산 경남 지역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티웨이항공을 믿고 안전한 여행을 할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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