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글로벌 첨단기술기업 하니웰(Honeywell)이 박장원 씨를 한국하니웰의 새로운 대표로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자동화 ▲미래항공 ▲에너지 전환이라는 3가지 메가트렌드에 맞춰 하니웰이 한국의 주요 산업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GE의 에너지 자회사인 베이커휴즈(Baker Hughe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글로벌 화학기업 UNID에서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건설 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 대표이사 등을 맡은 바 있다. 또,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의 시니어 컨설턴트로서 북미, 서울 사무소에서 에너지 산업 분석 및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박 대표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국제 관계학 학사,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금융 및 경영학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니웰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이젤 브로켓(Nigel Brockett) 사장(President)은 “지금은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기업들이 기술 기반 성장을 도모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새로이 수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하니웰이 한국에서 자동화, 항공, 에너지 전환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허니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하니웰에 합류하여 한국 지사가 구축해놓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하며 “한국은 자동화 및 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하니웰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소중한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 목표를 함께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니웰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기업으로서, 자동화, 항공우주, 에너지 전환이라는 3가지 메가트렌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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