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신한은행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후원하는 사업을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6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19세 이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에는 150여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해 총 6명의 음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이원종(서울예고 3년), 바이올린 정연우(서울예고 3년), 첼로 원민(한예종 1년), 성악 임유택(서울예고 3년)이 본상을 수상했고 피아노 이정우(홈스쿨링 고1), 바이올린 권하나(서울예고 2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 지급한다.
수상자들은 2025년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S-Classic Week’ 행사에서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연주자들과 함께하는 ‘With Concert’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독주회 및 무대연습 관련 신한아트홀 대관 등 다양한 혜택도 수상자들에게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해외 유명 콩쿠르에 도전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