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팝업] 오리온·롯데칠성음료
[오늘의 팝업] 오리온·롯데칠성음료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8.2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오리온은 광장시장에서 까먹는 형태의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인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오픈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쇼룸에서 가장 한국적인 주류인 ‘소맥(소주+맥주)’을 핵심으로 ‘처음처럼X크러시, 소맥포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젊은층과 외국인들과의 접점을 늘려간다.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
까먹는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최근 국내 관광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의 ‘광장시장’에서 까먹는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 첫날인 23일 팝업스토어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내국인 소비자와 알맹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아가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기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식용으로 준비한 젤리 100인분은 오픈한지 한시간 만에 동이 났고, 하루동안 1000명분이 소진됐다. 특히 외국인들은 처음 보는 ‘까먹는 젤리’에 신기해 하면서 시식 후 제품을 구매해갔다는 후문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6일까지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에서 진행한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월‧화요일은 오후 7시까지, 수‧목‧금‧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오리온은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광장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겉과 속이 다른 이중식감으로 리얼한 과일맛과 섬세한 모양까지 겸비한 알맹이 젤리를 적극 홍보하고자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알맹이 젤리가 리얼한 과일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만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가게’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오리온은 팝업스토어에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알맹이 4종을 시식해 가장 선호하는 맛에 투표하고 알맹이 젤리와 과일을 매칭시키는 ‘속살 메모리 게임’까지 참여하면 캡슐(가챠볼)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데 알맹이 젤리와 함께 팝업스토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알맹이 키링’과 ‘알맹이 부채’를 증정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알맹이 젤리를 할인점 가격으로 상시판매하며, 오후 12시와 3시에 15분간 진행하는 타임세일에는 알맹이 키링이 포함된 ‘알맹이 선물세트’를 51%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구성했다. 
 
알맹이 젤리는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은 물론 겉과 속이 다른 이중식감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알맹이 젤리 4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X크러시 조합, 소맥 팝업스토어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월18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쇼룸 NOWIN明洞(나우인명동)에서 ‘처음처럼X크러시, 소맥포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초록병 소주 ‘처음처럼’과 젊은 감각의 맥주 ‘크러시’의 조합을 통해 서울의 중심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 소맥문화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및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소맥 마케팅의 장으로 기획됐다. MZ세대를 위한 소주인 ‘새로’의 굿즈와 칵테일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층에 들어선 방문객은 한국식 포차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맥바’를 만나볼 수 있다. ‘소맥바’에서는 청춘, 인생 등 특정 상황에 어울리는 각각의 레시피와 도수를 적용한 소맥 메뉴가 판매된다. 

특히 소맥과 관련한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문구로 구성된 아트월, 소품 등이 공간에 배치되어 극적인 음용감성과 재미를 더했다.

2층과 루프탑은 포장마차를 재현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됐다. 포토존은 포차를 연상시키는 주황색 천막 대신 처음처럼의 초록색과 크러시의 파란색, 두 브랜드 컬러의 조합으로 재해석된 포차로 꾸며져 이색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판매된다. 굿즈는 크러시의 크리스탈 커팅룩을 활용한 맥주잔과 유리공예 작가와 협업해 만든 ‘처음처럼 대관령잔’, ‘처음처럼X크러시 소맥잔’ 등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대표 브랜드들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드러운 매력 ‘처음처럼’과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소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창출할 것”이라며 “명동을 내방하는 수많은 내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처럼은 지난 5월 리뉴얼과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새로운 얼굴로 김지원과 구교환을 선정하고 ‘언제나 당신 곁에 처음처럼’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우고 있다. 4세대 맥주 크러시는 모델 에스파의 카리나를 앞세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