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28일 SK행복나눔재단, 동성제약, 빙그레, 한국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사회의 밝음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SK행복나눔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체류 자격 등 관심 보여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Sunny Scholar’ 3기의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Sunny Scholar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가 진행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그 원인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문제 정의’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진행한 Sunny Scholar 3기에서는 총 5팀이 1월부터 8개월 동안 세 단계(사회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실행)에 걸쳐 프로그램을 수행했으며, 현재 솔루션 검증 작업을 마쳤다.
특히 PROPER 팀이 제안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체류 자격을 고려한 진로설계의 필요성’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작은 문제를 끌어올려 이주배경 청소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과 함께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양대 서현선 교수는 “참가자들이 진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인내를 갖고 현장을 탐구했던 과정을 살펴보며, 이 과정 자체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Sunny Scholar를 기획하고 운영 중인 조신화 매니저는 “Sunny가 발굴하고 정의한 문제들은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해결이 긴요하고 절실한 문제 지점”이라며 “청년들이 본인들의 자원을 가지고 해결가능한 크기로 문제를 구조화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까지 제안해 보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Sunny Scholar의 핵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unny Scholar 4기 모집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성제약,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업무 협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와 산후 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동성제약 도봉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 이석범 대표, 전옥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동성제약이 개발한 제품을 활용한 산후조리 환경 개선 및 산모 건강관리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는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결성한 단체로 전국 100여 곳의 산후조리원이 소속되어 있는 연합회이다. 연합회는 전국 산후조리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브랜드 ‘디에스바이오(DS-BIO)’를 통해 영유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이지드롭과 온 가족이 섭취 가능한 비타민D+K2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 여성용품인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아토24’ 로션 등을 통해 산모 및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최대 임신 육아 박람회인 ‘베이비페어’ 참가 등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력과 연합회의 오랜 경험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질을 높이고, 산모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는, 산후 케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전했다.
빙그레, ‘제37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개최
빙그레가 ‘제37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오는 10월 12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그림잔치는 참가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림을 그리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펼치는 동시에 태권도 공연, 버블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빙그레 제품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와 스낵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가방 굿즈에 담아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1986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3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은 행사 종료 후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대한민국 어린이 누구나 창의적인 발상을 뽐낼 수 있는 장”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여주 ‘숲 가꾸기’ 프로젝트 성과 공유
한국 코카-콜라가 세계물주간을 맞아 27일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여주 지역의 깨끗한 물을 환원하기 위한 ‘숲 가꾸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코카-콜라를 포함한 6개 기관은 지난해 2월 지역사회의 건강한 숲 가꾸기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산림 면적 축소로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강한 숲을 통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관들이 함께 했으며, 코카-콜라사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음료 공장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여주 지역의 수자원 사용 행태, 현 문제점 등을 면밀히 연구한 뒤 착수됐다. 여주는 토지의 47%가 산림이지만 대부분이 개인 소유지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벼농사 등 농업을 위한 수자원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코카-콜라와 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등은 여주 지역의 지하수 저장 능력 향상 및 수원 유출 감소를 목표로 숲 가꾸기를 통해 지하수를 확보하고 물순환 능력을 높이는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먼저 나무의 뿌리가 물을 저장할 때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수종 등을 제거함으로써 수원함양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나무 간의 적절한 거리 확보 및 정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의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내 숲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 코카-콜라 포함 6개 기관이 관리한 여주 지역의 숲은 285ha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넓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粧源) 서성환 탄생 100년 기념 특강 개최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한 '장원 특강'을 9월 20일에 개최한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분야 연구 장려와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하게 되었으며, 'AI와 인류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총 2부로 진행하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 김대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초지능까지?(From Gen-AI to AGI and ASI?)’와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대표가 진행하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라는 강연이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 인공지능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함양과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강은 9월 20일 19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리며, 일반 대중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
청기간은 9월 6일까지로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성제약 빙그레 코카콜라 세정나눔재단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