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산업은행이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과 미래 유망 신산업 등의 주제로 간담회를 ‘KBD NextONE 부산’에서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미래 금융 AI인재 지원을 위해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KB국민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
# 산업은행,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간담회
산업은행은 28일 산업은행 부산지점에 위치한 ‘KDB NextONE 부산’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경남지역 7개 대학 3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오프닝 행사로 열렸다. 학생들은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 ▲미래 유망 신산업 ▲산업은행의 주력 사업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질의했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산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산업은행은 전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강생 개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생)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며 향후 금융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KB국민은행, 제6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제6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
Future Finance A.I. Challenge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들의 금융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KB국민은행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총 6개 팀이 대상인 금융감독원상을 비롯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상금은 약 2700만원 규모다. 우수상 이상 5개 팀에게는 KB국민은행 IT·데이터 부문 채용 지원 시 서류·필기 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통해 금융 AI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전 대회에 참여하고 KB국민은행에 입사한 직원들이 이번 행사 운영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 보증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보증서를 이용하면 대출 한도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보증비율 85%에서 95%로 상향 ▲보증한도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 ▲보증료율 0.2%p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재 자영업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