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신한은행이 총 130면 규모의 2024년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이 번 채용을 통해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과 디지털·ICT 수시채용 그리고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주 30일부터 3일간 2024 신한 해커톤 with 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을 진행했다. 금융분야 IT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교육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650명이 신청해 20대팀 10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 2024년 하반기 채용 실시…총 130명 규모
신한은행이 청년고용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에나선다.
이번 채용은 총 130명 규모로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9일까지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UX·UI 디자인 등의 기존 전문분야에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설계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ESG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 및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한 특별채용으로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순직공무원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개인·기업 금융 분야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 및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의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디지털·ICT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 ‘2024 신한 해커톤 with SSAFY’ 성료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4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실무 역량을 갖춘 청년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고 금융 분야 IT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를 주제로 진행됐다. SSAFY 교육생 중 650여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중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총 10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대회를 위해 2주간 사전 개발과정을 거쳤으며 신한은행의 현직 개발자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받아 금융 I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주제 부합성 등을 평가하고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에 대한 평가 및 검증을 거쳐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다.
대상은 반려동물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최애의 댕냥’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컨SOL턴트’팀이, 우수상은 ‘쀼의세계’팀, ‘구황작물’팀, ‘돈기부여’팀이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을 수여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특별전형’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는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삼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특별전형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 인재들이 금융 IT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디지털 혁신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