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을 한다. 9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으로부터 다양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 모두 대정부질문에 온갖 에너지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추석명절을 바로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슈메이킹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야는 창과 방패가 돼서 서로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것이 정쟁이 돼서는 안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는 정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되지만 민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민생은 심폐소생을 해야 할 정도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여야는 정쟁에 휘말려 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민생을 챙겨야 할 주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정부질문에서 민생을 챙겨야 한다. 민생을 위한 대정부질문이 돼야 한다. 자당이기주의가 아니라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민생을 챙기는 그런 대정부질문이 돼야 한다.
하지만 이런 바람은 백년하청이 될 수밖에 없다. 여야 모두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정부질문은 여야 모두 민생을 챙기는 그런 대정부질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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