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ESG경영] 동아오츠카‧유한양행‧bhc치킨
[오늘의 ESG경영] 동아오츠카‧유한양행‧bhc치킨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0.14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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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달리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가이드 러너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4 서울레이스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도서를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했으며,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단은 노인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나눔에 나섰다.

/사진=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2024 서울레이스, 시각장애인 ‘짝꿍’ 가이드 러너 프로그램 마무리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국내 기업 최초로 선보이는 가이드 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 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1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의미인 ‘파랑달벗’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달리기 활동을 할 수 있게 전문 가이드 러너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가이드 러너는 혼자 달리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각자의 손목에 스웨트 커넥터(가이드 끈)를 연결한 채 함께 달리며 그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8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이드 러너 20명이 양성됐다.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함께 달리는 스킬과 달리기 중 의사소통 방법,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다양한 지도를 받았으며, 함께 훈련하면서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러너스테이션과 연계해 진행됐고, 8주간 약 200여명의 러너가 가이드러닝 일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각장애 러너와 가이드 러너의 동행은 지난 13일 1만2000명이 참가한 ‘2024 서울달리기(SEOUL RACE)’에서 결실을 맺었다. 10명의 시각장애 러너와 20명의 가이드 러너는 각각 3인 1조를 구성해 서로를 스웨트 커넥터에 의지한 채 서울 도심을 누비며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같이 달리며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가이드 러너로 참가한 남유원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 러너와 함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가이드 러너 양성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다문화 가정 위해 동작구 가족센터에 도서 기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서 모은 도서를 지난 11일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가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서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9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608권의 도서를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서‧동화‧소설‧아동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계획이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상담‧아이돌봄 등을 지원해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유한양행도 동작구 가족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자체 봉사단을 꾸려 동화책 낭독 및 음원 도서 제작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 노인복지관서 간식나눔 봉사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bhc 치킨 대학생 봉사단이 ‘노인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나눔에 나섰다.

bhc 치킨 대학생 봉사단 8기 2조는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연양갱‧약과‧떡‧강정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전통 간식을 미리 준비한 복주머니 안에 넣어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것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또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복지관 내 주요 생활공간을 청소 및 정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직접 만든 복주머니 간식키트 총 30개를 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적적하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모정연 단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진심 어린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hc 치킨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간식나눔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hc 치킨은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 치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한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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