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신제품 출시로 24일 식품 시장이 뜨겁다. 빙그레의 복숭아 요거트 아이스크림부터 오리온의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 건국유업의 두유, hy의 프리미엄 샐러드, 풀무원의 간편 건어반찬 키트까지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겨냥하고 있다.
#빙그레
복숭아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 리치피치’
빙그레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의 신제품 ‘요맘때 리치피치’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요맘때 리치피치는 달콤한 황도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270ml 용량의 싱글컵 제품이다.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황도 복숭아 과육을 넣어 씹는 식감을 살렸다. 또한 270ml 기준 60억 CFU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담았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요맘때의 라인업을 확대해 No.1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서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하고, 컵 아이스크림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맘때 리치피치는 황도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만나 상큼하고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컵 타입의 제품인 만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리온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
오리온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최근 소비자들의 단백질 식품 섭취 목적이 ‘근육 향상’과 ‘다이어트’로 양분화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했다.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 1회 취식분(42g)에는 근육의 구성 성분이 될 수 있는 농축유청단백질(WPC)과 분리대두단백질(ISP)로 혼합한 단백질 24g이 들어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에 달하는 비타민 8종과 함께 칼슘,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함유했다. 바삭한 식감의 오트 그래놀라와 현미, 검은콩, 검은깨 등 고소한 7가지 곡물로 만든 분말을 넣어 근육 향상과 다이어트를 위한 맛있는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은 오리온 닥터유몰과 랭킹닭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닥터유PRO는 러닝, 테니스, 헬스 등 건강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돕는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다. 국내 드링크 중 최대 단백질 함량인 ‘단백질 드링크 40g 초코’를 비롯해 드링크 4종, 파우더 4종, 바 3종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프로 운동러부터 막 운동을 시작하는 초심자까지 즐겨 찾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고함량 단백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건국유업
견과류의 영양 가득 ‘호두·아몬드 두유’
건국유업·건국햄(이하 건국우유)은 풍부한 영양소와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 ‘호두·아몬드 두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호두·아몬드 두유’는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인,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리는 콩(두유액)에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호두와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아몬드를 더해 영양을 한층 강화했다.
또 건국대학교 특허 유산균을 parabiotics®공법으로 처리하여 장 내 흡수율을 높인 ‘락토바실러스케피리 KU-TLK’를 첨가해 현대인의 장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우유 섭취가 어려운 분들에게 영양가 있고, 맛있는 대체 음료를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MZ 세대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견과류인 호두와 아몬드가 들어가 더욱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두유와 견과류의 영양을 한 팩으로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y
잇츠온 프리미엄 샐러드 2종
hy는 프리미엄 샐러드 2종을 출시하고 신선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잇츠온 크런치 나초 더블치즈 샐러드(이하 크런치 나초 더블치즈 샐러드)’, ‘잇츠온 콩단백 숯불구이 그레인 샐러드(이하 콩단백 숯불구이 그레인 샐러드)’다.
출시를 통해 hy 샐러드 제품은 20종으로 늘어났다. hy는 고객 니즈를 고려해 베이직과 프리미엄으로 샐러드 카테고리를 나눠 운영 중이다. 풍성한 구성과 함께 배송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2024년 9월 30일 기준은 600만 개를 넘어섰다.
크런치 나초 더블치즈 샐러드는 이국적 맛의 샐러드다. 매콤하게 양념한 돼지고기와 닭가슴살 토핑에 나초칩을 더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별첨한 갈릭페퍼 드레싱과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 또띠아에 싸서 브리또, 퀘사디아로 즐길 수 있다.
콩단백 숯불구이 그레인 샐러드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샐러드다. 퀴노아, 렌틸콩, 현미를 넣은 잡곡밥과 병아리콩, 강낭콩 토핑으로 포만감과 함께 균형 잡힌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서일원 마케팅 팀장은 “식사의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현대인을 위한 색다른 샐러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다”고 말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제품 샐러드 2종 구매 시 ‘무선 줄넘기’를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정기구독 시 ‘잇츠온 구운란 6구’ 무료교환쿠폰을 함께 지급한다. 기간은 11월 4일까지다.
한편, ‘잇츠온 잇츠온(eat’s on)’은 hy가 2018년 론칭한 간편식 전문 브랜드다. 밀키트부터 샐러드, 신선란, 아침 대용식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풀무원
누구나 간편하게 만드는 건강한 밑반찬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건어물을 사용한 밑반찬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트 제품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 2종 ‘통영멸치볶음 만들기’, ‘보리새우볶음 만들기’를 출시했다.
외식비 상승과 1인 가구 증가 경향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홈쿡’ 트렌드가 확산되고 전문점의 반찬이나 밀키트를 활용한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살려 100% 국산 수산 원물로 만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어반찬 키트를 기획했으며 키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는 멸치, 새우, 견과류, 소스 등 밑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모두 구성하여 소비자가 간편하게 밑반찬을 만들도록 한 올인원(All-in-One) 키트 제품이다. 소비자가 원물의 선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한 뒤 팬에 간편하게 볶기만 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제품은 엄선된 국내산 건어물에 달콤한 벌꿀을 첨가한 간장 소스로 중독성 있는 ‘단짠’의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해 씹는 식감은 물론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신제품 ‘통영멸치볶음 만들기(220g)’는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부드러운 식감의 잔멸치만을 사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기기에 좋다. 해수의 염도만으로 간을 맞춰 염도 7% 미만의 멸치를 사용해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보리새우볶음 만들기(140g)’는 서해연안 일대에서 잡은 분홍빛이 감도는 신선한 보리새우를 사용해 새우의 감칠맛과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진다.
제품 패키지에는 소비자가 믿고 택할 수 있도록 ‘안전안심 수산물’ 엠블럼과 8단계 선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를 위해 총 8단계의 원물 선별 프로세스에 따라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고, 연 4회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조리법 역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견과류를 포함한 모든 재료를 중불에서 2분간 볶아 향을 낸 후 동봉된 소스를 넣어 30초간 더 볶아주면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쪽파, 마늘종 등을 함께 곁들이면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풀무원식품 이동렬 PM(Product Manager)은 “집밥 트렌드가 지속되고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밑반찬 멸치볶음과 새우볶음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기도록 ‘건어반찬 키트’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엄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반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