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2% 증가한 1조5356억, 당기순손실 552억원 기록해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코오롱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1조535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1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만 552억원에 달했다.
14일 코오롱은 이같은 내용의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4조4852억원, 영업이익은 -79.8% 감소한 25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에 따른 자동차소재부문 매출 증가와 타이어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석유수지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동기간 건설부문 비주택 신규 착공을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택원가 및 금융비용의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기차종 물량확보와 재고 관리, 효율적 투자로 신규 사업의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