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제품인 ‘투유’는 아예 공급중단, 10년 만의 불가피한 가격인상
카카오‧견과류 국제시세 급등 여파…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
카카오‧견과류 국제시세 급등 여파…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
이는 전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한 탓이 크다. 견과류 역시도 6년새 2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이번가격 인상폭에 대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손실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13개 대상 품목 중 9개는 10년 넘게 가격을 유지해왔다. 실제로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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