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삼성역에서 펼쳐진다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삼성역에서 펼쳐진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1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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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강남 삼성동 한복판이 빛의 향연을 펼치는 미디어아트로 장식된다.

‘2024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SMAF 2024)’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간 삼성역 무역센터 일대 및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내 대형 전광판들과 광장을 활용해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어 미래 미디어 산업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행사의 주제는 ‘White Forest Fantasia’로 한 해를 기념하는 특별 시즌, 도심에 등장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빛의 광장을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일 7회, 회차 당 15분씩 상영되는 콘텐츠는 1부 메인 테마쇼와 2부 미디어아트 쇼로 구성되어 무역센터 인근 옥내·외 미디어를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옥외 미디어 총 17기, 옥내 미디어 총 54기, 총 71기를 전체 연동하여 동시 상영하고 삼성역 5·6번 출구 광장을 전체 활용해 규모감과 화려함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1부 메인 테마쇼는 한 겨울 도심에 등장한 크리스마스 별들의 신비로운 여행을 콘셉트로 한 몰입형 테마쇼로, 옥외 미디어 광장을 전체 연동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연출을 선보여 압도적인 몰입감을 끌어내며 관객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2부 미디어아트 쇼는 행사가 진행되는 1일씩 파트너사를 배정해 수급 작품을 송출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지위드, VERSEDAY(버스데이), 중앙일보, 레이빌리지, CJ CGV X d’strict, 홍익대학교 X LED.ART, 가 차례대로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SMAF 특화 공간을 삼성역 6번 출구 앞 야외광장 전반에 걸쳐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약 6미터 규모의 대형 소원트리와 10미터 규모의 LED 스크린을 라이팅 구조물과 결합한 이번 행사의 시그니처 조형물인 루미나리에 쇼 스크린, 그리고 다양한 빛들로 환상적인 트리 숲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포레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구간별로 테마를 적용하는 것과 동시에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축제의 몰입도를 더하는 동선을 설계했으며, 대형소원트리에 오너먼트 걸기, 네컷 사진 촬영 포토부스, 1년 뒤 자신의 소원을 전광판에 띄울 수 있는 타임캡슐레터 작성 등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2024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 Seoul,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CJ CGV, 중앙일보, 현대퓨처넷, 인벤트파트너스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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