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폭풍 성장 눈길...직전분기比 매출액 55%↑ 영업익 140%↑
일동제약, 폭풍 성장 눈길...직전분기比 매출액 55%↑ 영업익 140%↑
  • 전예빈 기자
  • 승인 2017.01.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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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사진출처= 일동제약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지난해 4분기 일동제약의 성장률이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2016년 4분기 매출액 1222억 2800만원, 영업이익 104억 56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4.5%와 139.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간 실적은 지난해 8월 기업분할 이후 부터인 5개월간의 지표로 매출액 2013억  44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과 관련 일동제약 측은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12개월에 대한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 수준”이라며 “이는 평년 대비 매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올해 시무식을 통해 경영방침을 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으로 설정하고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 내실에도 더욱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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