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가 애주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코올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고, 기존 제품의 다소 강한 향과 진한 뒷맛을 완화하고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으로 개선해 가장 소주다운 맛을 살렸다. 리뉴얼 ‘일품진로’는 1지난 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특유의 은은한 향은 생선회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목 넘김과 오크 향의 여운은 육류의 고소한 맛과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독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25%의 알코올 함량으로 여성들끼리의 가벼운 담소 자리에도 적합하고, 탄산수나 라임‧시나몬 등을 더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과 희석해 좀 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도 일품진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일품진로는 리뉴얼 후,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신했다. 병 모양은 기존 원형에서 사각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살렸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는 현대적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상표는 한지의 질감을 살린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지난 2015년 8월 ‘일품진로’는 세계 주요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를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일품진로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몽드셀렉션에서는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최고품질대상(International High Quality Trophy)을 2회 연속으로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품진로는 세계의 명주(中国名酒)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급 증류식 소주”라며 “우리의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품격 높은 일품진로를 앞으로 국내외 주류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