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홈플러스는 국방전직교육원과 손잡고 장교, 부사관 등 군 전역(예정) 간부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앞장선다.
7일 홈플러스는 지난 6일 김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역 간부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채용 소요 발생시 전역(예정) 간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국방전직교육원 주요 취업·창업 지원사업과 설명회 등에 강사와 창업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국방전직교육원도 홈플러스의 전역 간부 채용전형을 진행시 우수인재 채용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들에게 홈플러스 창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부사관 특별채용을 실시하는 등 군 전역 간부의 새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29명의 전역 간부를 채용한 바 있는 홈플러스는 최근 전역 부사관 특별채용을 통해 2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채용 소요 발생시 전역 부사관 선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최근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에게도 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이와 관련 창업설명회를 이수하고 국방전직교육원 창업상담용 가맹상담 신청서를 제출한 전역 예정 간부에게는 가맹비를 할인해주며, 창업을 선호하는 지역에 개점할 수 있도록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국방전직교육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젊은 인재들의 영입에 박차를 가해 보다 힘찬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 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플러스하겠다”고 말했다.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도 “전역(예정) 간부의 내일이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과 채용 부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국가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우수한 능력의 전역(예정) 간부들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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