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3564억 규모 부실저축은행 부동산 일괄 매각
예보, 3564억 규모 부실저축은행 부동산 일괄 매각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3.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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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사진출처=예금보험공사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0일부터 감정가 3564억원 규모의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2건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예보는 그동안 신탁부동산의 경우 개별 부동산별로 공개매각을 실시했으나, 투자 편의 제고를 위해 매분기 정기적 일괄 매각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차 일괄 매각에는 다세대주택, 상가, 아파트, 복합쇼핑몰, 사업부지 등이 매물로 나왔다. 가격대는 6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다양하다.
예보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라곤 아파트상가(11개호), 경남 창원시 팔용동 65번지 타운하우스(프라임하우스) 5개호 등을 대표적인 매물로 소개했다. 이번 일괄 매각 관련 공매정보는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s)과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에 접속해 회원가입시 ‘정보입력’ 단계에서 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하면 부동산 등 관심있는 분야의 매각정보를 바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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