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숨을 쉰다고?”...유니클로, 호흡하는 신소재 이너웨어 출시
“옷이 숨을 쉰다고?”...유니클로, 호흡하는 신소재 이너웨어 출시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03.0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호흡하는 신소재 이너웨어 ‘2017 S/S 에어리즘(AIRism)’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리즘은 남성과 여성, 아이들의 신체적 특징을 반영해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 이너웨어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성인 기준 하루에 800cc 이상의 땀을 흘리는 만큼, 일상에서 촉감 및 불쾌한 냄새 등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이에 에어리즘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에 남아 있는 수분과 열기를 마치 호흡하듯 방출해 일상에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 부드러운 촉감 및 뛰어난 신축성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착용감도 편안하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순간에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 에어리즘은 머리카락의 약 12분의 1 정도 굵기의 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일반 이너웨어에 비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드라이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여성용과 키즈용 상품은 코튼을 가공한 매끄러운 섬유인 ‘큐프라(Cupro)’로 만들어 땀을 빠르게 흡수 및 배출하며 피부에 닿았을 때 매끄러운 감촉과 쾌적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올해 선보이는 ‘2017 S/S 에어리즘’은 기능성과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작년 처음 선보인 남성용에 이어 여성용 ‘심리스’ 상품을 출시한다. 심리스 타입은 네크라인과 소매 등의 봉제선을 없애 속옷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얇거나 비치는 옷을 입을 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아울러 여성용과 키즈용 상품에도 냄새를 완화하는 소취 기능을 더했다. 남성용의 경우, 작년에 비해 약 10 그램 정도 무게를 줄여 마치 입지 않은 것처럼 편안하며 통기성도 강화했다. 여성용은 신상품인 심리스와 저지, 캡이 부착된 브라탑으로, 남성용은 심리스, 저지 및 메쉬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키즈 및 베이비 라인업도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