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5월 코스피 상장 전망
ING생명, 5월 코스피 상장 전망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3.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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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NG생명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ING생명이 빠르면 오는 5월경 코스피에 상장될 전망이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상장위원회에서 결정된다.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상장위원회를 개최하고 ING생명의 상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ING생명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9일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ING생명은 지난 2014년 도입한 대형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 트랙)를 적용 받아 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상장예비심사가 마무리 된다. 상장위원회가 상장 여부를 결정하면 MBK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이후 청약까지 통상 4주에서 6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ING생명의 최종 상장은 이르면 5월 내에 이뤄질 것으로 증권업계 복수 관계자들은 전했다. ING생명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수익 3조 1786억원, 당기순익 180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 31조 7985억원, 자기자본 5조 469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고 있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KB증권, 골드만삭스다. ING생명의 상장 방법은 신주 발행 없이 구주 100% 가운데 절반 가량 매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상장 후에도 MBK는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상장 후 MBK는 1년 간 보유예수 기간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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