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BM과 미래 생태계 조성에 박차
SK C&C, IBM과 미래 생태계 조성에 박차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7.03.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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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 C&C는 안정옥 사업대표가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BM 인터커넥트(InterConnect) 2017에서 IBM의 본사 고위 관계자를 만나 ‘클라우드 기반 미래 성장 사업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오픈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SK C&C Cloud Z(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글로벌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KEROL(케롤)’과 국내 강소SW 기업이 개발한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글로벌 확산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글로벌 융합 물류 솔루션 ‘KEROL(케롤)’을 글로벌 물류 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견인하는 핵심 SaaS 상품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IBM의 클라우드 PaaS(Platform as a Service)인 블루믹스(Bluemix) 플랫폼으로 개발된 ‘KEROL(케롤)’을 SaaS로 제공하면 고객들의 융합 물류 솔루션 도입 비용도 줄이고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ERP(전사적 자원 관리, 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데스크톱 가상화, IoT 등의 분야에서 국내 강소 SW 기업의 SaaS발굴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진출 시 현지 상황에 맞는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IBM 블루믹스 PaaS 활용도 협의 대상이다. 이와 관련 SK C&C는 지난해 11월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JUSDA)와 글로벌 융합 물류 전문 합작 기업인 ‘FSK L&S’을 설립하면서 ‘KEROL(케롤)’을 시장에 첫 소개했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5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동돼 있어 ‘SK C&C Cloud Z(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통해 세계 곳곳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SK C&C는 지난 2월 상호 성공적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IBM의 ‘최고 전략 비즈니스 파트너(Top Strategic Business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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