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분기 특별계정 채권 1조 8000억원 발행
예보, 2분기 특별계정 채권 1조 8000억원 발행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4.03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사진출처=예보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2분기 중 1조 8000억원의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채권(이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보는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9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5월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 채권 2조 7000억원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다. 아울러 2조 7000억원 가운데 나머지 9000억원은 파산배당 등 회수자금, 예금보험료 등의 재원으로 조달할 전망이다.
예보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23조 3300억원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상환을 통해 채권잔액은 오는 6월말 기준 13조 6400억원으로 축소된다. 예보 관계자는 “특별계정은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으로,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