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필옵틱스, 증권신고서 제출...6월 1일 코스닥 상장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필옵틱스, 증권신고서 제출...6월 1일 코스닥 상장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4.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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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한기수 대표/사진출처=필옵틱스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가 코스닥 입성을 위해 본 궤도에 들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금융감독원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일반투자자에게 23만 2000주를 배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4만 1천~4만 8천원이다.
아울러 필옵틱스는 다음달 17~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액 규모는 약 475억원에서 557억원 규모다. 또한 다음달 23~24일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에서 공모 청약을 신청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한다.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양산라인에 레이저 응용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27억원, 156억원에 달했다. 필옵틱스 한기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상장 후 기술력 지속 강화, 사업 다각화,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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