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어디서나 ‘니트로 콜드브루’ 즐기세요”
투썸플레이스, “어디서나 ‘니트로 콜드브루’ 즐기세요”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4.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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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푸드빌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니트로 콜드브루(질소 커피)’를 전국 800여 매장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달 50여 곳 확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처를 늘린 지 1개월여 만이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계획보다 일찍 확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니트로 콜드브루’는 찬물로 우려낸 커피인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생기며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젊은 층과 커피 마니아들에게 호응이 높다.
투썸플레이스는 각 매장에 ‘전용 케그(Keg, 작은 통)’ 추출 시스템을 적용해 니트로 콜드브루를 제공한다. 흑맥주처럼 케그에서 직접 뽑는 방식이라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해 6월 출시한 콜드브루는 올해 3월 말까지 250만 잔이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다. 특히, 여름 성수기(6~8월)에는 월 30만 잔을 판매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커피군 매출 TOP 2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니트로 콜드브루까지 가세해 작년 ‘콜드브루’ 열풍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15년 1월 ‘포스코사거리점’을 오픈 하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니트로 콜드브루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콜드브루 원액 얼음과 토닉 워터, 레몬을 섞어 만든 ‘콜드브루 토닉’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니트로 콜드브루는 올 여름 가장 주목 받는 커피가 될 것”이라며 “일관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맛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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