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리조트 베어스타운은 연휴 기간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 시설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액티비티는 리조트 내에서 고객들이 먹고 쉬는 것 이외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몸을 움직이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운영했던 전망리프트, 키즈카와 더불어 저브(ZORB), 에어바운스, 워터볼, 범버, 페달보트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추가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저브는 지름 3m인 투명한 공 안에 사람이 들어가 경사면을 구르는 액티비티로, 베어스타운 훼미리 슬로프 경사를 구르는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키 150cm 이상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어린이용 풀장에서는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범버보트와 손으로 페달을 저으며 조종할 수 있는 페달보트 등을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키 160cm 이하의 어린이들은 워터볼 안에 직접 들어가 물 위를 걸을 수도 있다.
푸드스퀘어 앞 광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는 최대 2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한 대형 풍선 놀이터로, 유아 어린이들의 친환경 야외 놀이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호자 1인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베어스타운은 대운동장을 1000평 규모의 청보리밭으로 꾸며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으며, 전망리프트 꼭대기에는 꽃과 허브를 가득 채운 파노라마카페를 오픈했다.
아울러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이 기니피그와 토끼 등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새로 문을 연 화훼농원에서는 다양한 꽃을 구경하고 화분도 구매할 수 있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형 놀이를 즐기고, 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풍선 놀이터, 어린이 풀장 등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