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풀무원이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11일 풀무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기 로하스 전문 영양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어린이를 보육하는 교사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로하스 전문 영양사 과정’을 마련했다.
지난 2012년 첫 교육 과정을 개설한 이래 지난 5년간 총 153명의 로하스 전문 영양사를 배출했다.
6기 교육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교, 보건소, 병원, 급식업체 등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영양사 및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양사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여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의과학대학교’에서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교육 과정 참가비는 25만원이다.
6기 교육 과정은 다음달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주 동안 ‘어린이 식생활 교육의 이해와 실제’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전문적 영양지식뿐 아니라 식생활 행태의 사회문화적 배경까지 아우르며 로하스 식생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어린이 식생활과 관련된 11가지 주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이론 교육의 이해를 돕는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풀무원이 후원하는 로하스 식생활 교육의 강사 및 다양한 조사,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풀무원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부모나 보육교사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큰 만큼 이들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어린이 전문 식생활 교육자를 양성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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