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미세먼지 탓에 실내로 발길 돌리는 소비자들”
“극심한 미세먼지 탓에 실내로 발길 돌리는 소비자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5.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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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푸드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하루하루 미세먼지 예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요즘,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쇼핑몰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식음료업계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행보를 주시하면서 실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파스퇴르 밀크바가 고객 접점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푸드는 5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오픈했다. 이번 오픈으로 롯데푸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파스퇴르 밀크바는 전국 7곳을 운영하게 됐다. 파스퇴르 밀크바에는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저온살균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 파스퇴르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젖소의 얼룩무늬를 적용해 원유의 우수성을 표현하도록 했다. 또 파스퇴르의 고급 원유로 만든 19종의 밀크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풍부한 우유 맛을 자랑한다. 이와 관련 밀크셰이크는 민트초코, 에스프레소 등 기본적인 맛부터 개성 있는 맛까지 다양한 종류(10종)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우유 100%로 만드는 정통 그릭요거트, 마리앙투아네트 밀크티, 티라미수 라떼 등 다양한 밀크 디저트가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체리블라썸 등 시즌에 맞춰 계절성 메뉴도 운영한다. 첫 번째 매장인 파스퇴르 밀크바 평촌점은 주말기준으로 일 평균 500여명이 방문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파스퇴르 우유로 만들어 맛이 진하다는 후기부터 셰이크 컵모양의 테이블이 재미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믿을 수 있는 파스퇴르 원유로 만든 밀크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파스퇴르 밀크바는 지난해 10월 20일 평촌에 최초 오픈한 후, 올해 3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구리점, 부산 광복점에 차례로 문을 열었고, 4월에는 잠실점을 오픈했다. 이번 달에 부산본점과 김포공항점을 매장을 열어 전국 주요 거점에서 파스퇴르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고객을 찾아가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파스퇴르 밀크바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파스퇴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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