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 개소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 개소
  • 정순길 기자
  • 승인 2017.05.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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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현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사업에 발맞춰 관련 조직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도시재생 신규 사업 발굴과 금융 컨설팅 등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를 여의도 사옥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 행사에는 김선덕 사장을 비롯해 기금사업본부 임직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는 전국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발굴·구조화 및 금융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지난 4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함께 정책수립과 현장지원의 투트랙(two-track) 체계로 도시재생사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정비사업보증을 취급하는 영업점을 기존 1개에서 2개 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센터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이주비, 조합원 부담금 대출 보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은 “앞으로 HUG의 도시재생사업과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 방향과의 연계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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