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농담 ‘팔도비빔장’ 현실화
만우절 농담 ‘팔도비빔장’ 현실화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5.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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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팔도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팔도가 지난 만우절 농담 이벤트로 선보였던 ‘팔도 만능비빔장’을 실제 제품으로 선보인다. 24일 팔도는 비빔면에 들어있는 비빔 액상스프를 대용량 소스로 출시한 만능비빔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만우절 팔도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NEW 팔도 만능 비빔장 출시!’라는 장난을 쳤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면 좋겠다”며 호응했고 팔도는 ‘만능비빔장’을 제품으로 출시하며 농담을 현실화 했다. 팔도는 이달 말부터 ‘팔도비빔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팔도 만능비빔장’ 1개를 고객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팔도비빔면(5입) 번들 제품 안에는 팔도 만능비빔장 1개가 들어 있으며, 총 200만개의 한정 수량이 마련됐다. 팔도가 만우절 농담을 제품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정판으로 다시 출시한 ‘팔도비빔면 1.2’는 기존 비빔면 제품의 중량을 20% 늘린 제품으로 한 개는 양이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고객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제품 역시 팔도가 만우절 농담으로 선보인 '비빔면 한 개 반 봉지 출시'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팔도 관계자는 “그동안 팔도비빔면에 들어 있는 액상스프를 따로 판매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수천 건에 달할 정도로 요구가 많았다”며 “만우절을 맞아 준비한 농담 이벤트에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어 어느 요리에도 어울리는 만능비빔장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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