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강길만 신임 회장 내정
보험대리점협회, 강길만 신임 회장 내정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5.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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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보험대리점업계의 이익집단인 보험대리점협회에 강길만 보험감독국 분쟁조정국장이 선임돼 2회 연속 관료 출신이 선정됐다. 30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강길만 전 NH농협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지난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보험감독국 보험 총괄팀 부국장, 보험계리실 실장, 분쟁조정국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메리츠금융지주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제4대 회장이었던 이춘근 회장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기획팀장으로 경력을 시작한 관료 출신이었다. 반면 이 전 회장이 선임되기 전 11년동안 보험대리점협회를 이끈 김소섭 회장은 제일화재해상보험, LIG손해보험 대성대리점 등을 거친 민간출신이었다. 협회 정관에 따라 비상임 부회장은 법인보험대리점·개인보험대리점 각각 1명씩 총 2명, 비상임 이사 21명, 비상임 감사를 법인보험대리점·개인보험대리점 각각 1명씩 총2명이 선임됐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19년 6월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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