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 전역서 에너지·화학 등 글로벌 인재 찾아 나선다
SK, 美 전역서 에너지·화학 등 글로벌 인재 찾아 나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6.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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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 그룹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SK그룹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와 서부 실리콘 밸리에서 ‘2017 SK 글로벌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SK 그룹은 에너지·화학, 반도체, ICT, 바이오 등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의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SK 그룹은 지난 3일 뉴저지의 뉴포트 호텔에서 에너지·화학, 바이오 관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겸 SK 에너지·화학위원장과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이 주관했고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바이오팜, SK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주요 임원들도 참여했다.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으로 대표되는 SK 그룹의 에너지·화학 사업은 이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에너지·화학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인재들이 필요하며, 이는 나아가 한국의 미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 그룹은 이달 8일 미국 실리콘 밸리의 매리어트 산타클라라 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서부 포럼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 ICT위원장과 서진우 위원장이 주관하고 SK텔레콤 , SK하이닉스, SK㈜ C&C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5G 이동 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차세대 반도체, 딥 러닝(Deep Learning), 빅 데이터(Big data) 등 신기술 및 산업 동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조돈현 SK그룹 HR지원팀장(부사장)은 “SK 글로벌 포럼은 SK는 물론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장”이라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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