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는 오는 25일까지 ‘유니클로 지역사원(UNIQLO Regional Managers)’ 전형을 통해 부산, 대전, 대구 지역에서 근무할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유니클로 지역사원’ 제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지역밀착’ 경영의 일환이다.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에서 근무하며 먼저 점포운영의 업무를 익히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 지역 매니저 등 해당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정규직 고용으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근무지역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입장에서도 지역에 밀착된 인재 양성을 통해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그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성별이나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과 성과만을 평가하며, 연 2회 승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력만 갖췄다면 누구나 점장 및 지역을 경영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아래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성을 발휘할 수 있다.
‘유니클로 지역사원’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및 개별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클로 인사팀 이메일을 통한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고,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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