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코넥스→코스닥으로 갈아탄다...10월 상장
세원, 코넥스→코스닥으로 갈아탄다...10월 상장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6.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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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현재 코넥스에 상장중인 세원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은 대표 주관사를 HMC투자증권으로 선정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지난 1971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세원은 1991년 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세원은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은 물론 주요 매출처인 한온시스템과 공동으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세원은 지난해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코넥스 상장에 상장한 데 이어 새롭게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원 유기철 대표는 “향후 해외공장 설립을 위한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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