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등 8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예비심사를 제출한 회사는 스튜디오드레곤, 이노테라피, 엔에이치에스엘기업인수목적(휴먼스캔과 합병), 케이비드림투게더제4호기업인수목적(이엑스티와 합병), 대신밸런스제4호기업인수목적(지티지웰니스와 합병),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2호 등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의 자회사로 ‘도깨비’, ‘시그널’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지난해 연결기준(5~12월) 매출액 1544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상장을 노리는 이노테라피는 의료형 지혈제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10억원, 18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엔에이치에스엘기업인수목적과 스팩 합병을 추진하는 휴먼스캔은 의료용 초음파 영상진단기 핵심부품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케이비드림투게더제4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 합병을 추진하는 이엑스티는 기반조성 및 시설물 축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시현했다.
대신밸런스제4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 합병을 추진하는 코넥스 상장업체 지티지웰니스는 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교보5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 합병하는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3억원, 21억원 규모다.
대우기업인수목적3호과 합병하는 메디오젠은 식품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89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2호은 지난 1일 기업 인수 및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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