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당뇨병 특화 건강보험 선보여
신한생명, 당뇨병 특화 건강보험 선보여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7.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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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생명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신한생명은 당뇨병 진단 보장은 물론 진단 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 진단시 보장이 두 배로 늘어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험은 당뇨병에 특화된 건강보험으로 진단과 합병증,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을 만족하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말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당뇨보장개시일 이후 당뇨병 진단시 매년 100만원씩 5년간 당뇨관리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당뇨보장 개시일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가입금액(1000만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준다. 반면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지 않고 10년 만기 시점에 생존해 있으면 1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전립선·자궁·유방암은 당뇨병 진단과 상관없이 각각 2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소액암도 동일한 조건으로 각각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소액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다. 뿐만 아니라 10년 마다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주계약 및 특약(당뇨관리, 정기·암진단·말기신부전증진단) 1000만원, 10년 만기 전기납 가입 기준으로 2만 7880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확률도 높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이라며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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