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분식회계 의혹 정면 반박...“회계 원칙 바꾼적 없다”
KAI, 분식회계 의혹 정면 반박...“회계 원칙 바꾼적 없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8.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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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천억원대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회사 설립 이래 회계 인식방법에 따라 일관된 기준을 적용했고, 특정한 시점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회계 인식방법을 변경한 바 없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KAI는 “이라크 등 해외이익을 선(先)반영하거나 부품원가 및 경영성과를 부풀린 바도 없다”며 “이라크는 오히려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금감원의 정밀감리가 진행 중으로 당사가 적용한 회계 인식 방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KAI는 3일 금융감독원에 “현재 당사는 회계인식 등에 대한 금감원의 정밀감리가 진행중”이라고 공시했다. KAI는 “추후 금감원의 감리결과가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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