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장안 현대아파트, 최고 20층 690세대로 재건축
서울 동대문 장안 현대아파트, 최고 20층 690세대로 재건축
  • 정순길 기자
  • 승인 2017.08.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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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 현대아파트 구역이 재건축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456세대의 단지는 용적률 237.18%, 건폐율 50%이하의 690세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104세대가 소형으로 구성된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 한천로와 한천로46길 교차점에 위치해 동측에 중랑천과 서측에 근린공원(배봉산 근린공원)이 가깝다. 지난 1984년에 건립돼 33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 서울시는 한천로46길의 확폭과 단지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설치 등의 공공기여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향후 서울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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