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한다...북경서 출발
쌍용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한다...북경서 출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8.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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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고 대장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국내,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했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는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열고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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